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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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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서초동 시무식서 '스피드·효율' 강조

2017-01-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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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삼성증권(016360)은 2일 오전 서초동 사옥에서 2017년 시무식을 가졌다. 윤용암 사장(사진)은 '붉은 닭의 해' 새해를 맞이하는 만큼 닭의 새벽울음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스피드'와 '효율'의 두 키워드를 제시했다.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사진/뉴시스
윤 사장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E=MC²)에 주목했다. 그는 "조직의 에너지, 역량은 질량이라 할 수 있는 자기자본이나 조직의 규모와는 정비례하지만 속도, 즉 조직의 효율과는 제곱의 관계에 있다"면서 스피드와 효율을 강조했다.
 
이어 "본사 영업부문과 자산관리 부문과의 협업, 외부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그 역량을 제곱으로 증가시키는 효율의 위력을 발휘하며, 초고효율과 스피드를 통해 경쟁환경 변화를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윤 사장은 또, 본인이 맨 앞에서 동고동락할 것을 다짐하고, 임원 및 간부들이 'First In, Last Out'의 리더십으로 열정을 갖고 업무에 임할것을 다짐했다.
 
한편, 삼성증권 2017년 시무식은 삼성증권 임원, 본사 부서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초동 삼성증권 본사 8층에서 진행됐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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