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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종

창립 10주년 맞은 에어부산, 직원 1천명 시대 열었다

설립 9년 5개월만…올해도 신규 채용 300여명

2017-01-0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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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올해로 창업 10주년을 맞은 에어부산은 최근 신규 직원 47명이 입사함에 따라 총 임직원 수가 1009명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07년 설립 이후 약 9년 5개월 만이다.
 
지난 2007년 8월 설립한 에어부산의 이듬해 취항 준비 당시 임직원은 100여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후 매년 꾸준한 신규 취항과 항공기 도입을 통해 지속적인 채용을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 자체 정비 능력 확보를 위한 정비사 약 70명을 포함해 총 280여 명을 신규로 채용하기도 했다.
 
에어부산은 최근 신규 직원 47명이 입사함에 따라 총 임직원 수가 1009명을 기록했다. 올해 역시 3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에어부산
 
이에 현재 에어부산은 보유 항공기 18대, 국내외 정기 노선 26개와 직원 1000여명 규모의 지역 대표 기업으로 성장했다. 올해 역시 항공기 4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며, 신규 채용 역시 300여명을 목표로 하고있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이번 입사자를 비롯한 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앞으로의 10년, 더 높게 비상하는 에어부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경제 위축에도 꾸준히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과 부산광역시와 부산고용노동청으로부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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