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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진

서민금융진흥원, 저금리 대출상품 '원스톱' 안내한다

신용·소득·부채·직업 입력하면 대출 상품 쫙

2017-01-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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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금융회사에 가지 않고도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대출 상품이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게 됐다.  
 
서민금융진흥원은 4일 각종 서민금융제도 및 대출상품을 비교하고 개인별로 적합한 대출 상품을 안내하는 '맞춤형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해 12월23일 공적대출중개회사 한국이지론(주)과 영업양수도 계약을 완료하고 맞춤대출 업무를 승계한 바 있다. 
 
맞춤형 대출 서비스는 '원스톱 서민금융 대출플랫폼'으로 자신의 신용·소득·부채상황·직업 등에 따라 개인별로 적합한 대출상품을 안내받고 신청까지 할 수 있게 설계됐다. 
 
고객들은 대출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한 후 금리, 한도, 상환방법 및 기간 등 대출 조건을 빠르게 검색해 원하는 대출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상품을 비교해 가장 낮은 금리의 상품을 선택하므로 이자부담을 경감할 수도 있다. 
 
이용할 수 있는 대출상품으로는 새희망홀씨(시중은행), 햇살론(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정책서민금융 대출상품, 중금리 상품인 사잇돌 대출(저축은행), 일반 신용대출상품(은행, 저축은행, 여전사) 등이 있다. 
 
맞춤대출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전화상담(1397, 1644-1110, 1544-4005)을 받거나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easyloan.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진흥원은 카드사, 인터넷전문은행과의 상품연계를 추가하고 서민대출 수요가 많은 지자체 및 제휴 금융회사와의 연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윤영 진흥원장은 "원스톱 맞춤대출 서비스 개시를 통해 서민 각각의 상황에 적합한 금융상품 알선기능을 강화하고, 서민을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과 홍보활성화를 통해 진흥원이 사회적책임을 이행하고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이 4일부터 '원스톱 서민금융 대출 플랫폼'을 운영한다. 사진/진흥원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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