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임정혁

2017 K리그 달라지는 규칙들

2017-01-05 10:00

조회수 : 4,854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오는 3월 개막 예정인 2017 K리그가 지난해 6월 국제축구평의회(IFAB) 시행 규칙을 따른다.
 
가장 크게 달라지는 게 킥오프와 오프사이드다. 먼저 경기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시 첫 터치를 어디로 해도 상관없다. 기존에는 공이 전방으로 움직여야 했으나 2017 시즌부터는 어느 방향으로 공을 차도 무방하다.
 
오프사이드 판정도 완화된다. 이젠 오프사이드 여부를 판단할 때 선수의 손과 팔은 고려 대상이 되지 않는다.
 
추가적으로 최근 이슈가 됐던 비디오 레프리(VAR: Video Assistant Referees) 시스템도 도입된다. 비디오 판독을 관리하는 그라운드 밖의 '제4 부심'이 주심과 협의해 골, 페널티킥, 직접 퇴장, 제재선수 확인 등 결정적인 상황의 판정을 내릴 계획이다. 
 
프로축구연맹은 IFAB의 승인과 테스트 기간을 거쳐 올 하반기부터 이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제는 사진처럼 두 명이서 킥오프를 하지 않아도 된다. 동네 축구에서 했듯이 그냥 한 명만 공에 다가가서 아무 곳으로 공을 차면 경기 시작이다. 사진/전북현대
 
 
  • 임정혁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