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5일 설 명절(1월28일)을 앞두고 전통시장 영세 상인을 대상으로 상품 확보 자금을 조기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명절자금 지원대상은 기초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은 우수시장이다. 지원 규모는 총 60억원 수준으로 정했지만, 수요 금액을 봐가면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설에는 1개 시장 대출 한도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증액해 오는 26일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시장 상인회가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소속 상인들에게 연 4.5%이내 금리로 1인당 1000만원까지 5개월 간 대출해 줄 방침이다.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은 "설 대목에 전통시장 상인들이 상품 물량 확보를 제때에 차질 없이 할 수 있도록 조기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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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