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9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햇살론 사칭 대출사기 예방을 위해 피해사례 전파 및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상담 시스템도 구축했다고 밝혔다.
최근 햇살론 사칭 대출사기 범죄로 인한 서민들의 금융피해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진흥원은 보이스피싱이 의심되거나 피해를 입은 경우 '1397 서민금융통합콜센터'로 문의시 피해예방 상담 및 대응요령 등을 안내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1397 서민금융통합콜센터로 전화를 걸면 '사기 의심문의'와 '사기 피해신고'로 세분화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기 의심문의의 경우 상담내용 청취 후 보이스피싱 가능성이 있으면 피해방지를 위한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사기 피해신고시 경찰청(112)과 해당 금융기관에 즉시 보이스피싱 피해신고가 가능하도록 안내하고, 피해신고와 동시에 해당계좌에 대해 지급정지 신청을 유도한다.
앞서 진흥원은 햇살론 취급업권 및 미소금융지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에 포스터 3만장, 전단지 60만장 및 X-배너를 배포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27일에는 시중은행 및 서민금융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사례나 유의사항을 베너로 게시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