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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선 출마 선언 앞두고 새벽 인력시장 찾아

2017-01-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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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용민기자] 오는 25일 바른정당 대선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인 유승민 의원이 12일 새벽 양천구 신정네거리에 위치한 ‘인력시장’을 찾았다. 개혁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국민들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다.
 
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장의 사진과 함께 “오늘 새벽 서울 양천구 신정네거리의 흔히 ‘인력시장’이라 불리는 일일 취업소에 다녀왔다”며 글을 올렸다. 그는 “새벽 4시 반쯤 되니 한 두 분씩 모이기 시작했다. 그 곳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며 “저에게 정치를 똑바로 잘해서 제발 서민들 편하게 살도록 해달라고 질책과 격려도 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2016년 실업자는 공식통계로만 100만명을 넘어섰고, 15~29세 청년 실업율은 9.8%를 기록했다. 청년의 경우 경제활동 참가율이 50%도 안되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일자리를 못찾은 청년의 수는 훨씬 더 많다고 봐야 한다”며 “고실업(율) 속에서 아르바이트도 없이 꾸려가는 영세 자영업자 수는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1997~1998년 IMF 위기를 겪고 나서 경제학자의 길을 버리고 정치에 뛰어들었다.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힘과 책임은 '정치'에 있다는 걸 알게 됐기 때문”이라며 “지금 우리 경제는 어쩌면 20년 전의 IMF 위기보다 더 한 위기로 빠져들지도 모를 심각한 상황이다. 우리 경제가 공황상태로 추락하는 것을 막고 저성장을 근본적으로 극복해내는 게 정치 본역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제대로 개혁해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국민들 먹고사는 문제를 꼭 해결해보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아침”이라고 강조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12일 새벽 양천구 '일일 취업소'를 찾았다. 사진/유승민 의원 페이스북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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