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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판매자에 웹접근성 교육

2017-01-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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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장애인 고객들도 쉽게 온라인쇼핑을 할 수 있도록 판매자 대상 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장애 구매고객의 웹접근성 이해와 준수'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동화 전문강사가 기획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웹접근성에 관한 준수사항과 팁에 대해 교육한다. 
 
오픈마켓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장애인 구매 고객이 온라인쇼핑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에 착안해 준비됐다. 
 
박기웅 이베이코리아 전략영업본부 전무는 "지금까지는 웹접근성이 쇼핑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들의 몫으로만 여겨졌는데, 사실상 쇼핑 정보를 직접 만들고 등록하는 판매자들에게도 중요한 개념"이라며 "앞으로도 판매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의 교육을 기획하고 정기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웹접근성 교육은 오는 24일 서울 강남 소재 이베이에듀 판매자 교육센터에서 열리며 G마켓이나 옥션의 판매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한편 이베이에듀는 장애인을 비롯해 시니어, 중장년층 등 온라인 창업에 대해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이들을 위한 '투게더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농아인, 척수 장애인 등 창업 정보 접근에 취약한 이들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애인 판매자들이 원활하게 판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베이에듀 사이트에서는 장애인 판매 희망자들이 교육장을 방문할 때의 접근성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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