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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스코리아, 대우SBI스팩1호와 합병상장 추진

3월7일 합병승인 주주총회 거쳐 오는 4월11일 합병예정

2017-01-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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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유아동 프리미엄 슈즈 셀렉숍인 토박스코리아가 대우SBI스팩1호(215480)와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대우SBI스팩1호는 16일 금융위원회에 토박스코리아와의 합병에 대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1대 234.8228731이며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예정일은 3월7일, 합병기일은 4월11일이다. 합병신주는 4월25일 상장될 예정이다.
 
토박스코리아는 2012년 1월 설립된 국내 최초의 유아동 프리미엄 슈즈 전문 셀렉숍으로, 국내 및 해외 판권자와 독점 및 홀세일 계약을 통해 현재 30여개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를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2012년 분당 정자동에 직영점을 오픈한 이후 현재 롯데·현대·신세계 등 국내 주요 백화점과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몰 등 36개 오프라인 매장과 자사몰(www.toebox.co.kr) 및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토박스코리아의 주력 브랜드는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유명한 미니멜리사(mini Melissa)와 씨엔타(Cienta)다. 또한 바퀴 달린 운동화로 유명한 힐리스(HEELYS)의 매출이 급성장 중이다. 회사는 이 세 브랜드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토박스코리아는 지난해 5월 중국의 대형 유통회사인 금응국제무역유한회사와 합작회사 설립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유아동 슈즈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중국 남경에 2개의 매장을 운영 중으로 올해부터는 중국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해 확실한 성장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15년 2월에는 자사브랜드인 베이비 브레스(BABY’S BREATH)를 론칭하고 2016년 5월에는 퍼포먼스 아동 브랜드인 미니위즈(MINIWIZ)를 론칭하며 유아동 프리미엄 슈즈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매출은 2013년 20억원에서 2015년 124억원으로 급성장했고, 2016년 3분기까지의 누적매출액은 16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대내외 인지도를 제고하고 국내 시장 확대와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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