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이종호

스코르 글로벌 라이프 한국지점, 장기간병보험 세미나 개최

해외 선진 사례 연구…상품 구성에 도움

2017-01-16 16:38

조회수 : 2,094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 스코르 글로벌 라이프 한국지점은 지난 13일 해외 선진 사례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상품개발 부서를 대상으로 한 ‘SGL Korea 계리 세미나, LTC(장기간병보험)의 해외 동향 및 시사점’ 이라는 주제로 계리 세미나를 한국지점에서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세미나 강연자는 일란 코헨(Ilan Cohen)으로 스코르 글로벌 라이프 프랑스 본사에 위치한 장기요양 보장보험 연구소(LTC & disability R&D Centre) 센터장이다. 유연경 한국지점 계리담당 부장은 이날 통역과 부연 설명을 진행했다. 
 
첫번째 주제발표 에서는 한국의 고령화 가속현상으로 인한 간병비용 증가, 공적보험의 질적·양적 공백을 채우기 위한 사적 장기간병보험의 필요성을 필두로, 프랑스·미국·싱가폴·이스라엘 등 해외의 공적·사적 장기간병 보험의 세부적인 상품운영 사례 등을 자세히 다뤘다. 
 
특히 각 나라의 사적 장기간병보험의 형태에 따른 성공사례 뿐만 아니라 실패사례를 함께 제시해 상품 구성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어진 두 번째 주제발표 에서는 1990년대부터 30년간 집적된 스코르 경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LTC를 유발하는 세부 질병 별 발생률과 사망률에 대한 실질적 분석결과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30년 이상의 초 장기 기간을 보장하는 장기 간병보험의 불확실성 해소 방안에 대한 방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이 날 세미나가 진행되는 동안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속에서 실질적인 상품과 리스크 측면의 질의응답과 의견 교환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일란 코헨은 "LTC는 고령화 및 저출산 사회에 직면한 한국에서 재난적 의료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스코르가 가진 오랜 기간의 경험을 공유한다면 한국 사적 장기간병보험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적 장기간병보험이 성공적으로 정착된 프랑스의 상황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관련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코르 글로벌 라이프 한국지점은 하반기 SGL Korea 계리 세미나와 한국보험계리사회와 연계한 교육 등 앞으로도 실무 담당자들과 임직원들에게 필요한 주제로 지속적인 계리적 지원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3일 스코르 글로벌 라이프 한국지점은 LTC(장기간병보험)의 해외 동향 및 시사점 이라는 주제로 계리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스코르 글로벌 라이프 한국지점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 이종호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