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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

코스피, 사흘만에 반등..외인·기관 '사자'

2017-01-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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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에 나섰다. 
 
17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44% 오른 2073.2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억원, 248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303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화학, 통신, 제조, 철강금속 등이 상승 중이고, 음식료품, 유통, 전기가스, 서비스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강한 반등에 나서며 1% 넘게 오르고 있다. POSCO(005490)도 강세다. 반면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삼성물산(000830) 등이 약세다.
 
한화케미칼(009830)은 태양광 사업과 관련해 실적 우려가 해소되면서 5%대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에 OCI(010060)도 4% 넘게 올랐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1조6000억원 규모 공사계약 해지 소식에 이틀째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23% 상승한 629.31을 지나가고 있다.
 
녹십자셀(031390)은 하얼빈후박동당생물기술유한회사와 면역세포치료제의 중국 진출 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2% 가까이 올랐다.
 
KG모빌리언스(046440)는 62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9% 넘게 급락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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