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포유,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최초 회수 성공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 펀딩포유는 증권형 펀딩으로는 최초로 '허닭'이 조기상환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투자원금과 이자를 지급(Exit)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수익이 확정된 사례는 일부 있었지만 투자수익이 지급된 사례는 최초다. 

 

허닭은 개그맨 허경환의 다이어트 닭고기 전문 브랜드로, 지난해 10월 닭가슴살 상품 프로젝트에서 해당 상품의 손익분기점 도달 시 조기상환 및 리워드를 제공하는 1년 만기 채권형태로 펀딩을 진행했다. 

 

채권은 연 10% 수익률이며, 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구조로 일정 조건을 충족했을 때 3개월마다 조기상환의 기회가 주어지는 콜옵션이 있다. 

 

허닭 관계자는 “믿고 투자해주신 투자자들에게 조기상환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펀딩포유

 

김재홍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