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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국내 첫 1000MW급 화력발전 당진화력 9호기 상업운전 개시

2017-01-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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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토마토 이해곤기자]한국동서발전이 국내 최초 1000MW급 화력발전소인 당진화력 9호기가 18일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이 날 밝혔다.
 
당진화력 9호기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단위용량 1000MW급 석탄화력 설비로 18일 기준 예비전력 1만6920MW의 약 6%에 해당하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당진화력 9호기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및 소음발생 방지하기 위해 총 건설비의 20%에 달하는 5000여억원을 환경설비에 투자한 친환경 발전소로 국내 최초 대용량 옥내형 저탄장을 도입했다.
 
또 기존 석탄화력 발전소와 달리 주제어실과 발전기를 분리설계 함으로써 소음과 진동을 차단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당진화력 9호기는 국내 1000MW급 석탄화력 시대를 개막했다는 데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사업과정에서 얻은 노하우와 지식, 자원을 지능형 발전소 모델로 개발해 '발전 Industry 4.0'의 상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당진화력 9·10호기 전경. 사진/한국동서발전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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