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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업계, 신년세일 마지막 총력전

2017-01-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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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백화점 업계가 신년세일에 막바지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늦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겨울 아우터 등 방한용품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전을 진행하며 매출 키우기에 나섰다. 
 
19일 롯데백화점은 세일 마지막 주말인 오는 20~22일 3일간 전점에서 방한용품 최종가전을 진행한다. 여성·남성패션, 잡화 상품군에서 총 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100여개 품목을 최대 70% 할인판매한다. 
 
영등포점에서는 21, 22일 '잡화 블랙 쇼핑데이'를 열고 부츠, 장갑, 머플러 등을 특가로 선보이며 롯데프리미엄아웃렛 파주점에서는 19일부터 25일까지 여성 겨울 의류 특가전을 진행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1월 세일 실적은 최근 세일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소비심리가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세일의 마지막 주말 행사인 만큼 고객들이 만족스러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겨울 물량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도 20~22일 '겨울 마감 특별 세일전'을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에서는 골프웨어 대전을 통해 이탈리아 브랜드 쉐르보의 상품을 30~60% 할인판매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18~22일에 진도모피 패밀리 세일을 열고 목동점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아웃도어 특가전을 진행한다. 설 선물도 할인판매하며 18일부터 27일까지 15개 점포에서 국산 선물세트를 기존 판매가격 대비 5~30%까지 할인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 이월상품을 50~70% 할인판매하는 등 지점별 할인행사를 마련했으며 AK플라자도 화장품, 유아동 패션, 겨울 아우터, 잡화 등에 대해 최대 70% 할인판매에 들어간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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