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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건

영등위, 2017년 영상물 시민 모니터단 모집

2017-01-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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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건기자]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이경숙, 이하 '영등위')는 영상물등급분류에 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2017년 영상물 시민 모니터단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영등위는 1월23일부터 2월2일까지 시민모니터단을 모집하고, 2월 말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2016년 시민모니터단이 영상물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고 있다. 사진/영상물등급위원회 제공
 
시민 모니터는 영상물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이해를 위원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은 영상물 등급분류가 나이에 맞게 적절하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해 토의하고, 영화 등급분류 개선사항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시민 대변자 역할을 수행한다. 또, 영화상영관을 방문하여 등급분류 위반사항이 없는지 집중 모니터링하고, 온라인 영상물 등급분류가 적절하게 지켜지고 있는지를 살피게 된다.
 
자격요건은 영상물에 관심이 있고 영화 상영관 방문과 인터넷을 이용한 VOD 영상물 시청 등 모니터 활동에 지장이 없는 자로, 매월 1회 이상의 모니터 교육과 회의 참석이 가능하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2월27일 예정된 발대식과 모니터링 교육에 참석할 수 있어야 하고, 대학생은 제외된다. 
 
매월 모임은 서울 또는 부산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지원 서류는 영등위 홈페이지(www.kmrb.or.kr)에서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kmrb@kmrb.or.kr)로 2월 2일(목) 18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정책홍보부(영상물시민모니터 담당자 ☎ 051-990-7271)로 하면 된다.
 
이경숙 영등위 위원장은 "지난해 시민 모니터단은 영화 전문위원에 시민의 의견을 전달해 등급분류 결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현장실태조사를 통해 건전한 영상물 유통환경 조성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며 '다양한 지역과 연령층을 포괄할 수 있도록 모집지역을 서울과 6대 광역시에서 전국으로 넓히고 인원도 늘려 등급분류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소년 보호 사각지대를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건 기자 helloge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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