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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근

올해 송도·영종·청라 1만여 가구 분양

인프라 꾸준히 개선돼 인구도 5년 사이 두 배 증가

2017-01-2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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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속하는 송도·영종·청라지구에서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20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이들 세 지역에서 1476가구(11)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49가구(10) 대비 4.2%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송도국제도시 6223가구(6) 영종하늘도시 3355가구(4) 청라국제도시 898가구(1) 등이다.
 
이들 지역에는 교육 및 편의시설 등이 대거 들어섰지만 개발은 꾸준히 진행 중이다. 송도에는 2020년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으로 랜드마크시티역(가칭)이 개통 될 예정이고, 복합쇼핑몰인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도 올 4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외국 명문대학을 유치한 인천 글로벌캠퍼스 내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영종은 파라다이스 시티 등 복합리조트 사업이 추진 중이다. 오는 4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도 시험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청라는 지하철 7호선 연장이 검토되고 있고 453m 높이의 시티타워, 스타필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들 지역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지난해 송도·영종·청라에는 18269명이 1순위 청약을 넣어 인천시(22673)80.6%에 달하는 청약통장이 몰렸다. 인구도 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201112117738명에서 지난해 12263423가구로 5년 사이 2배 넘게 늘어났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인천은 지난 11.3 부동산 대책에 따른 조정지역에서 빠져 규제를 적용 받지 않는 데다 개발호재가 꾸준한 곳"이라며 "또한 공공택지 내 아파트인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우수한 주변 환경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2월 호반건설이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6·8공구 A2블록에서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를 분양 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5~841530가구다.
 
이어 8공구 M1-1,2블록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상반기 총 2230가구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호수공원 인근에도 분양이 있다. 6·8공구 A14블록에서는 연내 현대건설(000720)1083가구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종하늘도시에서는 2월에 대림산업(000210)A46블록에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2'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74~84, 1520가구다.
 
3A35블록에서는 KCC건설(021320)'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 전용면적 60~84752가구 분양 계획을 잡고 있다. 하반기에는 청광종합건설과 한양건설이 A66블록에서 '영종 센트럴 스카이' 584가구, 화성산업은 A58블록에서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2차' 499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청라국제도시에서는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가 나온다. 4A30블록에서 한신공영(004960)'청라국제도시 한신더휴' 전용면적 75~84898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 조감도. 사진/호반건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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