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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그라폴리오, 실용음악 창작자 지원…'BGM 챌린지' 진행

900여명 실용음악 창작자, 3천여개의 음원 공유…차세대 오디오 기술·콘텐츠 생태계 확대

2017-01-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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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NAVER(035420)(네이버)가 콘텐츠 창작자 포트폴리오 서비스 그라폴리오에서 실용음악 분야 창작자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오디오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상금 8000만원 규모의 ‘BGM(Background Music) 챌린지 시리즈’도 개최한다.  
 
그라폴리오는 지난해 창작 포트폴리오 분야를 일러스트레이션에서 실용음악, 디자인, 순수미술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한 이후 각 분야의 재능 있는 창작자들을 발굴하기 위한 챌린지를 개최해왔다. 특히 오디오 콘텐츠 분야의 가능성 있는 창작자들이 안정적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네이버 프로젝트 꽃. 사진/네이버

이번에 진행하는 BGM 챌린지 시리즈는 사계절에 어울리는 음원을 작곡해 응모할 수 있으며 오는 9월까지 4회에 걸쳐 선정된 우수작 80곡에는 총 상금 8000만원이 제공된다. 작곡된 곡을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보여진다. 그라폴리오 마켓을 통해 음원 판매 수익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장수 네이버 노장수 그라폴리오 리더는 “현재 그라폴리오에서는 총 900여 명의 실용음악 창작자가 약 3000여 개의 음원을 이용자들에게 공유하고 있다”며 "올해는 실용음악 분야의 챌린지 규모를 보다 확대하고 그라폴리오 마켓을 통한 수익화 성공 사례를 늘려 전 세계 약 1만여명의 창작자와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라폴리오는 글로벌 리듬액션 게임 브랜드와 협업해 국내외 음악 창작자들이 자신의 곡을 글로벌 게임 유저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그라폴리오 마켓을 통해 우수한 판매 기록을 낸 이들에게 창작 지원금을 추가 제공하는 등 실용음악 분야 창작자들의 생태계 개선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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