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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필링크 “자회사 성장세 높아…올해 최대 실적 원년”

2017-01-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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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필링크(064800)는 자회사의 성장 등을 바탕으로 올해를 최대 실적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23일 밝혔다.
 
필링크는 지난해 4월 유엠에너지의 지분 45%를 확보하며 에너지사업을 시작했다. 유엠에너지는 지난 2014년 7억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14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해마다 높은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엠에너지는 국내 대표 에너지 솔루션 운용 관리 서비스 기업”이라며 “2014년 설립 후 파트너사의 에너지 소비 패턴을 수집, 분석해 최적화 된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에너지 비용을 혁신적으로 개선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엠에너지는 지난 2015년 국내 대형 리테일 업체와 방축열 설비 구축 및 운용을 실시해 60%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달성시켰다. 지난해 이후 국내 대형마트 및 백화점을 포함한 글로벌 유통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회사는 향후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는 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 신 사업 성과확산 및 규제 개혁 종합 대책’을 내놨다. 대책안에 따르면 올해부터 각종 규제 완화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42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유엠에너지 관계자는 “정부의 신 사업 육성 정책으로 인해 국내 유통 업체의 에너지 효율화 필요성에 힘을 실어주는 효과가 있다”며 “시장 규모는 가파르게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엠에너지는 에너지 신사업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며 추가적인 글로벌 유통 업체 발굴에 박찰 예정이다. 회사는 올해 매출 성장세가 지난해 대비 약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필링크 관계자는 “올해 연결실적은 지난해 대비 200% 이상 신장이 가능하다”며 “올해를 최대 실적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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