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사흘째 자금이 순유출했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9일 기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주식형펀드에서 1884억원이 순유출했다. 공모펀드에서 467억원, 사모펀드에서 1417억원 순유출한 결과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이날 197억원이 줄며 엿새 연속 유출세를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는 712억원 줄었다. 사흘 연속 순유출을 기록한 것으로 국내 채권형 펀드에서 451억원 순유출했고 채권형 펀드에서도 262억원 순유출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자금은 이날 1조2722억원 감소하며 7거래일 만에 자금 순유출을 기록했다.
전체 펀드 설정원본은 전날보다 1조8659억원 감소한 493조2520억원으로 집계됐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