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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경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 식당, 쌀 기부

2017-01-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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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호텔신라(008770)는 지난 23일 제주지역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이 제주도자원봉사센터에 방문해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쌀 125포대를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유근 제주도자원봉사센터장,  '맛있는 제주만들기' 1호점 '신성할망식당'의 박정미 사장, 2호점 '동동차이나'의 김영미 사장, 고민아 호텔신라 제주지역 사원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주변의 소외이웃들을 돕기 위해 쌀을 마련했다. 제주도자원봉사센터는 제주도 40개 읍면동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이 있는 125 가정을 대상으로 설 명절 전에 전달할 예정이다.
 
그동안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은 자발적으로 봉사모임을 만들어 활동하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꾸준히 기부금을 모아왔다. 호텔신라도 식당 주인들의 선행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매칭펀드' 형태로 기부금을 보탰다.
  
식당 주인들의 봉사모임 대표를 맡고 있는 박정미 신성할망식당 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풍족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 업주들과 상의해서 쌀을 전하기로 뜻을 모았다" 면서 "올해에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나눔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호텔이 보유한 조리법, 서비스 교육과 함께 식당 시설과 내부 인테리어 등을 개선해 영세 식당의 자립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2월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16호점까지 오픈했다. 
 
(앞줄 왼쪽 6번째부터)'맛있는 제주만들기' 1호점 박영미 '신성할망식당' 사장, 이유근 제주도자원봉사센터장, '맛있는 제주만들기' 2호점 김영미 '동동차이나' 사장 등이 지난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제주도자원봉사센터에서 쌀 125포대를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호텔신라)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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