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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 자회사 핸디카 대표로 이동

핸디소프트 이사회 의장직은 유지

2017-02-2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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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산 핸디카 신임 대표. 사진/핸디소프트
[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핸디소프트가 이상산 대표를 자회사 핸디카의 대표로 선임했다.
 
핸디소프트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현재 대표인 이상산 대표의 사임과 100% 자회사인 핸디카의 대표 선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의 핸디소프트 이사회 의장직은 유지된다.
 
이번 결정은 핸디카와 탄탈럼의 공동사업과 해외 진출 계획이 구체화된 것에 따른 것이다. 이 대표는 핸디카를 통해 커넥티드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동시에 미래 전략 수집과 사업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핸디소프트는 또 장인수 전 티맥소프트 대표를 3월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대표로 선임할 예정이다. 장 신임 대표 내정자는 오라클과 티맥스소프트에서 25년간 공격적인 사업전략 수립 및 영업 추진으로 업계에서 인정받는 전문경영인으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티맥스소프트의 매출 1000억원 달성을 견인한 바 있다.
 
핸디카는 지난해 7월 핸디소프트가 설립한 커넥티드카 전문 기업이다. 현재 영국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기업인 탄탈럼과 함께 공동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으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커넥티드카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 신임 대표는 "커넥티드카 사업은 핸디소프트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다산 그룹 계열사들을 통해 확보한 소프트웨어, 자동차 전장 및 단말 부분의 역량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신임 대표는 서울대와 미국 스탠포드대학에서 기계공학과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슈퍼컴퓨팅센터장을 거쳐 2003년 다산네트웍스에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이후 핸디소프트가 다산네트웍스의 계열사로 편입되며 2013년 1월부터 핸디소프트 대표직을 맡았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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