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4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글로벌 투자사이클의 귀환과 함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 EPC 업체는 악성 잔고가 줄고 수주가 유입될 때 운전자금 부담은 줄고 선수금 효과가 나타나 급속한 재무구조 개선이 나타난다"며 "이 현상이 나타날 2017년이 매수 적기"라고 분석했다.
또 "2016년 카자흐스탄 발전과 얀부발전 타절로 현재 수주잔고는 7조8000억원으로 급격히 감소했으나 올해 수주잔고를 다시 채우는 과정"이라며 UAE의 POC 계약이 대기 중이며 바레인 발코의 시트라 정유, 태국 PTTGC의 PO/Olefin/Polyols 패키지 등에 입찰 중인 상태라고 전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