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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경

조미료·소스, 해외직구 최대 8배 증가

2017-02-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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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해외여행이 보편화되면서 국내에서도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가공식품이나 조미료, 소스 등의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큐레이션 종합쇼핑몰 G9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3일까지 한달간 가공식품의 해외 직구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중에서도 집에서 현지 음식의 맛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조미료, 소스, 잼 등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우선 최근 한달 동안 해외직구로 소금을 구매한 수요가 지난해 보다 무려 8배(700%) 증가했다. 이국적이고 독특한 향을 첨가할 수 있는 향신료와 시즈닝 판매는 3배(200%) 증가했다. 
 
일식, 동남아 소스의 해외직구 판매도 전년대비 50% 늘었다. '계란에 뿌려먹는 간장'이나 온라인상에서 만능소스로 인기를 얻은 '닭표스리라차 소스' 등의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정소미 G9 해외직구팀장은 "해외여행객이 증가하고 향이나 맛이 낯선 해외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조미료, 소스 등의 해외직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해외직구로 식품류를 구매할 경우 전문 통관 절차를 거친 상품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제공=G9)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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