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K2는 2017년을 전사적인 '브랜드 리프레시먼트(Brand Refreshment)'의 원년으로 삼고 제품부터 마케팅까지 전방위적인 변화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 재확립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전반적으로 브랜드의 '아웃도어' 정체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보전기관인 세계자연기금(WWF)와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고 아웃도어 전문가 후원 프로그램인 어썸도어 등을 통해 아웃도어 기반 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일반 소비자들에게 아웃도어를 알리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제품 면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 제품 기획·판매에 힘을 쏟는다.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익스트림 라인은 이전보다 전문성과 고기능성에 초점을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군은 기본제품에서 전문적인 알파인 상품군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젊은 감각 강화를 위해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민호를 '플라이워크' 라인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 또 스포티한 감성의 데일리룩을 선보이는 K라인도 새롭게 출시한다.
김형신 K2 마케팅팀장은 "이번 브랜딩 캠페인을 통해 K2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동시에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변화들을 시도하고자 한다"며 "브랜드 철학을 담은 풍부한 콘텐츠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K2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K2)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