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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석

유일호 "4차 산업혁명대책, 4월 중 차질없이 마련"

"그간의 노력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

2017-02-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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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토마토 임은석기자]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우리 경제·사회의 전반적인 혁신을 포괄하는 '4차 산업혁명 종합대책'을 4월 중 마련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와 세종청사간 영상을 통해 기재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1분기도 마지막 달에 접어드는 만큼 내수 회복과 수출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한 그간의 정책적 노력이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주 내수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데 이어 오늘 개최된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수출확대방안과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며 "기재부가 중심이 돼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발표한 정책이 차질없이 집행돼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3월 4일 작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를 위한 경영평가단 워크숍이 예정돼 있다"며 "공공기관의 효율성 및 공공성 강화 등 공공부문 개혁은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정책과제인 만큼 워크숍이 올해의 내실있는 경영평가에 도움이 되도록 잘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정치적 상황 등과 관련해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시행에 우려를 표하는 시각이 있으나, 기존의 연공서열식 호봉제를 시대변화에 맞게 성과중심 보수체계로 전환하는 것"이라면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성과평가체계를 구축하는 등 제도의 원만한 정착을 위해 흔들림 없이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유 부총리는 "최근 정치상황이 불확실하고 정부조직 개편관련 보도 등이 있다보니 공직사회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공무원들이 중심을 잡고 국가경제를 위한 업무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우리 경제·사회의 전반적인 혁신을 포괄하는 '4차 산업혁명 종합대책'을 4월 중 마련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사진/뉴시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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