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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건보공단 상반기 공채 돌입…신규직원 450명 채용

1900여명 연중 3회 분할 채용…356명 지역본부별 연고 중심 선발

2017-02-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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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28일 상반기 신규직원 공개채용 일정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의 올해 채용계획 인원은 정규직 신규직원 1050명, 청년 인턴사원 800여명 등 1900여명이다. 공단은 3회에 걸쳐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상반기에는 신규직원 450명(행정직 260명, 건강직 54명, 요양직 136명)을 채용한다. 전 과정(서류전형·필기시험·면접심사)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공단은 지역균형인재 육성을 위해 행정직 인턴 제한경쟁 94명을 제외한 356명을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경인 6개 지역본부별 연고 중심으로 선발한다.
 
또 일·가정 양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 시간선택제(단시간 근무) 채용인원을 36명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2배 늘리고, 학력 차별 없는 채용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고졸자의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고졸자 67명을 채용한다. 더불어 국가유공자의 생활안정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일반 공개경쟁 390명과 별도로 60명을 보훈특별로 채용한다.
 
서류접수는 28일 공고일로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건보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필기시험은 4월15일 치러질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5월10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성별·연령·학력 등의 차별 없이 직무능력 중심으로 유능하고 성실한 인재를 선발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문화 정착을 위해 선도적 역할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28일 상반기 신규직원 공개채용 일정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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