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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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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전 검찰총장 "세월호 수사 압력 넣은 적 없다"

"엄정 수사·격려 전화 한 것"…특검 "조사한 바 없어"

2017-03-0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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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김진태 전 검찰총장이 세월호 침몰 사건을 수사 당시 관할 지검장이었던 변찬우 광주지검장에게 압력을 넣었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전 총장은 3일 이날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것에 대해 “변 지검장에게 해경수사팀을 해체하라고 전화하거나 압력을 넣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오히려 당시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사를 제대로 하라고 수시로 격려했다”며 “수사팀 해체 운운하는 말은 생각한 적도 없고, 거론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일부 언론에서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세월호 수사팀 관계자로부터 2014년 5월쯤 김 전 검찰총장이 해경 수사를 담당하던 변 지검장에게 전화로 ‘해경 수사팀을 해체하라’고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광주지검은 윤대진 형사2부장을 팀장으로 한 해경 수사 전담팀을 꾸렸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가 해경의 부실구조 쪽으로 수사가 진행 되면 6·4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악영향을 받을 것을 부담스러워 해 우병우 당시 민정수석을 통해 변 지검장과 윤 팀장에게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이 일었다. 일부 언론은 이 같은 압력에 김 전 총장이 개입했다는 내용을 전하면서 특검팀도 김 전 총장이 개입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특검 관계자는 그러나 이날 “우 전 수석의 개입이 있었다는 의심이 있었지만 김 전 총장이 개입했다는 사실을 조사하거나 개입했다고 판단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김진태 전 검찰총장. 사진/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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