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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친환경 전기차 렌탈 특집방송

아이오닉i·SM3 ZE SE·BMW i3 등 선봬

2017-03-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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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19일 홈쇼핑 업계 최초로 친환경 전기차 렌탈 특집방송을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i'와 르노삼성의 'SM3 ZE SE', BMW의 'i3' 등 총 3가지 모델을 선보인다.
 
아이오닉i는 지난 해 3월에 출시한 모델로 전기모터만으로 최고출력 120마력, 1회 30분 이내 충전으로 191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국고보조금과 지역보조금 등으로 최대 2600만원을 절감할 수 있어 48개월 기준 월 16만원의 렌탈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BMW i3'도 이번 방송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배터리 용량을 늘려 기존 모델 대비 약 50% 가량 주행거리가 늘어난 모델로, 보조금을 제외한 월 48만8000원의 렌탈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SM3 ZE SE'도 동일 조건으로 월 9만2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난 15일 국내 첫 1호 매장 오픈과 함께 곧 출시 예정인 테슬라, GM볼트 렌탈도 당일 방송을 통해 사전 예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기불황으로 경제성과 편리성을 갖춘 렌터카를 찾는 사람이 늘며 지난해 국내 렌터카 시장은 14.7% 성장했다. 최근 3년간 롯데홈쇼핑의 렌터카 방송주문 건수도 연평균 20%씩 증가하고 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정윤상 생활부문장은 "장기불황으로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자동차 소비 역시 '소유'에서 '이용'으로 변화하며 렌터카 이용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가솔린 차량에서 전기차로 렌터카 소비 패러다임도 전환되고 있는 추세로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이번 전기차 렌탈 특집방송이 고객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롯데홈쇼핑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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