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경제]빈손 귀국 '유일호'… 출장비가 아깝다

3월 20일 아침 주요 경제뉴스를 모았습니다. 

 

다우 : 20914.62 (0.10% ↓)

S&P : 2378.25 (0.13% ↓)

나스닥 : 5901.00 (0.24% ↑)

  

1. 한국경제 대표라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했던 유일호 부총리. 아무것도 못하고 빈손으로 귀국. 3박5일 출장비가 아깝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 유일호 부총리. 사진/뉴시스

 

2. 최태원 SK 회장 어쩐지 빨리 나온다했다. 검찰 최 회장이 사면 댓가로 뇌물 제공 혐의 포착하고 수사 중. 최 회장 구속되면 SK그룹 계열사 주가도 악영향 받을 듯. 

 

3. 금융당국 제2금융권 대출 조인다. 은행 문턱 넘기 힘든 '취약차주' 설 자리 좁아질 듯. 취약계층 지원 대책도 동시에 추진해야 하건만. 

 

4. 금리도 대기업, 중소기업 차별. 대기업과 중소기업 은행권 대출 금리 격차 9년만에 최대. 미 금리 인상 여파로 더 벌어질수도.

 

5. 중국 롯데마트 99곳 가운데 80곳이 문을 닫았다. 중국도 손해. 관련 고용만 5만명에 달하기 때문. 롯데는 그동안 막대한 적자 감수하며 중국 투자 계속했는데, 수조원 날리고 철수해야 할판. 이와중에 오늘부터 롯데 총수 일가 재판 시작.

 

6. 대우건설 매각 속도 빨라질 듯. 대우건설 지난 16일 감사보고서 '적정의견'. 산은은 잠재 인수후보자 물색 시작.

 

7. 주택담보대출 조이자 전세 대출 늘었다.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감이 줄었고 대출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자 집주인들이 전세금을 받아 대출 상환에 나서기 때문으로 분석

 

8. 동탄2신도시 부동산 침체 조짐. 청약열기 식고, 공급과잉 우려.

 

9. SK건설, 이란 민자발전 4조원 사업 참여. 국내 건설사 가운데 이란 민자발전 시장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

 

10. SK텥레콤에 공동 전선 구축하는 KT와 LG유플러스. 사물인터넷, 음악플랫폼, 내비 등 제휴 확대. SK는 이에 맞서 CJ와 계속 협력 모색.

 

11. 가짜뉴스 피해 매년 30조원 규모. 가짜뉴스 제작 및 배포는 모두 범죄. 5월 대선과 맞물려 가짜뉴스 더욱 기승부릴 듯.

 

(정치, 사회)

 

1. 박근혜 검찰 소환 D-1. 

 

2. 문재인-안희정 격차가 줄어든다. 민주당 경선참여층에서 문 대표 지지율은 이달 초 55.1%에서 지난 주말 51.1%로 낮아졌지만 안 지사는 21.2%에서 26.5%로 올라. 아직 격차 크지만 경선 가까워지면 '돌풍' 불지도

 

3. 홍석현 중앙·JTBC 회장 갑작스러운 사임. 조카(이재용) 구속에 "내가 대통령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건 아닌지.

 

4. 세월호 인양 다음달 5일로 미뤄졌다. 하루라도 빨리 올라왔으면.

 

5. 북한이 신형 로켓 엔진 개발을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곧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최종 비행시험에 나설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국방비 증가 경쟁속에서 방산주가 어떤 영향을 받을지 주목된다.

 

6.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일본은 최고 동맹, 한국은 중요 파트너" 한국과 일본을 대하는 방식에 차이 드러나

  

오늘은 '세계 행복의 날'이라고 합니다. 모두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유희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