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에 구속 중인 정유라가 오랫만에 덴마크 언론 메인에 올랐습니다. 비록 메인 최상단은 아니지만, 2번째 위치 입니다. 구속 당시 이후 오랫만 입니다.
이렇게 오랫만에 올보르 지역 일간지 노르위스케 미디어에서 정유라에 대한 보도를 한 것은 바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 때문입니다.
노르위스케 미디어는 정유라로 인해 일어났던 일들을 덴마크에 알렸습니다. 그녀가 대학교에 부정입학한 사실과 출석 없이도 학점을 받은 내용 등으로 이화여대 학생들이 시위를 했다는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또 그녀의 어머니인 최순실이 감옥에 있으며, 그녀에게 말을 지급한 삼성의 오너 이재용이 감옥에 있다는 사실도 강조했습니다.
노르위스케 미디어는 현재 한국의 부패스캔들의 핵심인물들이 구속되어 있는데, 그녀만 조사를 받지 않고 있다며 정유라를 핵심인물이라고 지칭했습니다. 그녀의 송환 거부를 비판한 것입니다.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민주적인 첫번째 탄핵을 당한 치욕의 대통령이라고 지칭했습니다.
정유라에 대한 송환거부 재판이 4월19일로 예정되어 있으니, 아마 덴마크 언론이 다시 정유라를 부각하는 날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