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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1인가구 겨냥 '프리미엄 간편식' 확대

함박스테이크·서울불고기 출시

2017-03-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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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GS25는 오는 24일 1인가구를 겨냥해 프리미엄 간편식 2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유어스 함박스테이크'와 '유어스 서울식불고기'로 국내 최초로 가정간편식에 초고압처리를 했다. 초고압처리는 조리된 식품에 열을 가하거나 보존제를 추가하지 않고 높은 압력으로 미생물을 비활성화 시키는 방법이다.
 
조리식품을 가열살균하면 단백질과 지방이 분리돼고 야채나 부재료의 식감과 맛, 영양 등이 줄어드는 단점이 있는데 초고압처리를 하면 맛과 영양소를 조리 시점 상태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유어스 함박스테이크'(3900원)는 서울 동부이촌동에 있는 '하찌방가이'라는 수제 함박스테이크 맛집 셰프의 조언을 받아 개발했다. '유어스 서울식불고기'(4900원)는 한양식 스타일로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간편한 방법으로 불고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GS25 관게자는 "두 상품은 1인 가구의 혼밥, 혼술 시 반찬이나 안주로 활용 가능하다"며 "서울식불고기는 따뜻한 밥 위에 얹어서 먹을 경우 훌륭한 불고기 덮밥이 된다"고 설명했다.
 
GS25이번 초고압처리 간편식 2종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간편식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화 GS리테일 편의점 간편식MD는 "1인 가구 고객이 갈수록 늘어나는 만큼 먹거리에 대한 눈높이 또한 높아진 것이 사실"이라며 "기존에 편의점 간편식에서 느끼지 못했던 풍미를 제공할 수 있는 간편 먹거리를 지속 늘려 1인 가구 고객이 식사를 위해 즐겨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어스 함박스테이크'(왼쪽)와 '유어스 서울식 불고기'. 사진/GS25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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