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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록

잦은 고열·중이염·비염 등 앓는 유소아, 아데노이드비대증 의심해 봐야

2017-03-24 16:24

조회수 : 7,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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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비주한의원
 
이유 없이 고열이 나는 유아나 소아들이 많다. 이런 아이들은 밤에 잠도 잘 못자고 식욕도 없어 또래보다 작고 짜증도 많다. 소아의 경우 분유나 우유를 먹다 울컥울컥 무서울 정도로 토하기도 한다.
 
열은 어떤 증상이 닥치기 전 전조 증상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이유 없는 열은 없는 것이다. 때문에 유아나 소아들이 감기가 자주 걸리거나 고열이 자주 난다면 아데노이드비대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아데노이드비대증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하고 있어 유아나 소아들의 수면은 물론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아데노이드비대증은 다양한 합병증을 만들어내고 치료가 늦어지면 수면무호흡증과 코골이, 고열은 물론이고 비염, 축농증(부비동염), 중이염, 아토피, 소아천식, 모세기관지염과 같은 합병증이 동반되므로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가 최우선이다.
 
왕수상 강남 오비주한의원 원장은 "아데노이드비대증을 앓고 있는 유아나 소아들은 대부분 비염, 축농증(부비동염), 중이염과 소아천식 질환을 함께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때문에 치료 시 함께 한꺼번에 치료를 해야 깨끗이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데노이드 비대, 비염, 축농증(부비동염) 등의 진단장비로는 CT나 MRI가 가장 정확하다"며 "치료전 CT나 MRI를 찍어 어떤 질환들이 있는지 모두 파악해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 후에도 CT나 MRI를 찍어 치료한 부위가 깨끗이 치료됐는지 확인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오비주한의원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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