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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석

[굿모닝 경제]세월호 올라왔지만 '진실'은 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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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반잠수식 선박 위에서 배수 작업 중인 세월호. 사진/뉴시스


1. 세월호가 완전히 인양됐지만 침몰 미스터리는 풀어야 할 과제. 바닥 한 가운데 검게 긁힌 흔적, 절단 램프 언제부터 열려있었는지 불분명, 일부 창문엔 유실방지망도 없어 미수습자 유해.유품 등 유실 우려.


2. 세월호 이르면 28일 목포로 출발. 현재 반잠수식 선박 선적 완료. 해수.잔존유 빼는데 3~5일 걸릴 듯. 


 


(경제)


1. 투자하기 불안하다, 불안해. '사드 보복', '내수 침체', '미 보호무역', '막대한 가계부채' 악재 가득한 한국 증시는 상승장. 글로벌 경기 회복과 외국인 자금 유입이 원동력. 대세 상승기 진입에는 논란있어. 


2. 금리가 마이너스니 사람들이 은행에서 돈빌려 부동산 투자하겠지. 일본, 저금리의 부작용. 지난해 부동산 대출액 사상 최고에 아파트 건설 붐까지. 빈집 속출하면서 일본판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우려도. 


3. 큰손들의 공매 공격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 제도' 27일부터 시행. 당일 공매도 비중 20% 넘어가면 다음날 하루 공매도 제한. 


4. 사드 보복은 분명 중국이 잘못하는 것임에도... '이해합니다. 그래서 기다립니다', 롯데가 화난 중국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WSJ와 인터뷰에서 "중국 사랑"을 말한 이후 '호소 작전' 시작. 


5. 3040의 향수를 자극한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올해 여름 출시. 10여년전과 게임 방식 같지만 화질과 음성 대폭 개선. 


6. 일본은 따라갈 수 없는 멀고 먼 존재. 좁혀졌던 한일 경제 격차 다시 커질 가능성. 현대경제연구원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점차 하락하는 반면 일본은 미미하게나마 성장세 이어져". 지난해 한국의 과학경쟁력은 세계 8위, 일본은 2위. 


7. 박근혜 정부의 주요 목표가 부동산 부양이었죠. 출산율 높이는 방법이 어려운게 아닙니다. '부동산 불패'가 저출산의 한 원인이었다. 보건사회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집값과 전세값이 오를수록 혼인.출산율이 낮아졌다. 안정적인 보금자리가 중요하다는 얘기다. 


8. 트럼프도 탄핵 당할까요. 트럼프 위기에 미국 증시 급등세 주춤. 트럼프가 법인세 인하, 대규모 인프라 투자 등 친기업적 정책 공약했지만 입지 불안해지면서 기대감 낮아져. 


(정치, 사회)


1.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호남서 압승. 사실상 대선 후보 확정. 


2. 더민주 호남 대선후보 경선 결과 오늘(27일) 저녁 발표. 호남이 전체선거인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이지만 첫 경선지 의미. 호남에서 판세 기울면 뒤집기 


3. 이번주 4당 후보 사실상 결정될 듯. 


4. 검찰 박근혜 구속영장 고민 중, 특검팀 한 관계자 "최순실과 박근혜 재단 설립 공모 확실한 증거 있다. 계속 부인하면 법정에서 모두 밝힐 것"이라고 자신감 내비쳐. 


5.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킹메이커' 이야기에 "뜬금 없다", 대선 직접 출마에는 여지남겨. 


6. 트럼프 취임 초기 위기. 트럼프케어 하원 표결 무산. 공화당 의원들도 등 돌려. 반이민 행정명령 1.2탄 제동 이어 러시아 게이트 수사까지 '사면초가'.


7. 시진핑, 제2의 마오쩌둥되나. 중국 매체들 시진핑 주석 신격화 논란. 밀 100kg 지고 5km 산행했다는 비현실적인 이야기 사실처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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