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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비대면 채널 힘준다…"신규고객 80% 이상 디지털로 모집"

2020년까지 자산관리서비스 목표고객 50%·투자자산규모 2배·수신고 30% 증가 목표

2017-03-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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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윤석진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국내 금융시장 영업 50주년을 맞아 비대면 채널과 자산관리 센터, 유동적인 상담 서비스를 축으로 한 차세대 소비자금융 전략을 공개했다.
 
한국씨티은행은 27일 급격하게 변화하는 금융서비스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의 니즈에 효율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차세대 소비자 금융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전략은 오는 2020년까지 자산관리서비스에서 목표고객 50%, 투자자산규모 100% 및 수신고 30% 증가를 목표로 한다.
 
디지털채널 강화를 통해 신규 고객의 80% 이상을 디지털 채널로 유치하고, 고객의 80%를 디지털채널 적극 이용자로 전환하겠다는 계획도 담겼다.
 
또 혁신적인 여신영업센터 개점을 통해 개인대출은 전통적인 영업점 이외의 영업 채널을 통한 고객 유치비율을 9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씨티은행은 이와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반포, 청담센터 개점에 이어 서울 신문로, 도곡동, 성남시 분당구에도 WM센터를 열 예정이다.
 
WM 센터와 마찬가지로 개인대출 및 중소 중견기업 대출 고객을 위해 주요 지역에 여신영업(Lending)센터를 개점하고, 영업점 이외의 환경에서도 고객에게 최적의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한편 모바일 장비를 제공해 상담직원의 이동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브랜단 카니 소비자금융그룹장은 "오늘날의 은행업은 영업점보다는 디지털이 중요하다"며 "씨티는 새로운 혁신적 WM센터, 여신영업센터, 고객가치센터, 고객집중센터 등을 통해 고객들의 변화하는 니즈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이 지난해 12월1일 서울 강남구 씨티은행 청담센터에서 열린 영업점 개점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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