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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2017 지식향연' 개최…인문학 중흥사업

대학생 25명에 미국 투어 기회 제공

2017-03-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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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은 다음달 5일 경북대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9개 대학에서 '2017 지식향연'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지식향연'은 인간과 문화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전파하는 인문학 중흥사업으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소양을 갖춘 미래의 예비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전국 17개 대학교에서 총 28회 강연을 통해 2만5000여명의 대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 및 공연을 선사해왔다.
 
4년째를 맞은 올해에는 존 F.케네디 탄생 100주년을 맞아 '21세기의 뉴프런티어'를 테마로 선정했다. 케네디의 '뉴프런티어' 정신을 되돌아보며 현재 우리 청년들이 처해있는 상황을 극복하고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경북대를 시작으로 연세대, 전북대, 고려대, 충남대, 강원대, 제주대 등 전국 9개 대학에서 릴레이 강연이 열린다. 첫 연재는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로 동아시아 문화권을 형성하며 오랜 역사를 지닌 '한국 문화의 뿌리'에 대해 강연한다. 이 밖에도 문명 탐험가 송동훈씨와 로봇공학박사 데니스 홍,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박웅현 TBWQ코리아 대표, 김영하 작가, 조승연 작가, 방송인 타일러 등 다양한 연사가 참여한다. 재즈보컬리스트 말로의 공연도 준비됐다.
  
25명의 청년 영웅단 4기를 선발해 송동훈 탐험가와 함께 올해 인문학 테마의 배경인 미국으로 11박12일의 투어도 떠날 예정이다. 지식향연 필독서인 '미국사'를 정독한 뒤 인문학 테마 지식과 지혜를 평가하는 온라인 미션을 수행하면 100명의 청년 영운단에 뽑힐 기회가 주어진다. 이후 2박3일간의 인문학 캠프를 통해 총 25명의 '청년 영운단 4기'가 선정된다. 청년영운단에는 향후 신세계그룹 채용시 서류전형과 1차 면점 면제, 가을학기 장학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사진/신세계그룹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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