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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모바일 올원뱅크 통한 바코드 간편결제 사용처 확대

하나로마트·하나로클럽 결제 시스템 확대 적용…"농협만의 특색있는 서비스 제공할 것"

2017-03-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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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정운 기자] 농협은행이 모바일 올원뱅크를 통해 이용하는 바코드 간편결제 사용처 확대에 나섰다.
 
농협은행은 29일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를 이용해 바코드를 제시하고 결제할 수 있는 '엠틱 바코드결제'를 오는 30일부터 하나로마트와 하나로클럽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엠틱 바코드결제란 농협은행이 KG모빌리언스와 제휴해 지갑이나 카드가 없어도 가맹점에서 휴대폰으로 바코드만 제시하면 결제가 되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현재 농협은행의 바코드 간편결제는 1일·1회로 제한돼 30만원 이하의 금액만 사용이 가능하다.
 
농협은행은 서대문 하나로마트와 의왕 하나로마트에서 바코드 간편결제를 시범실시한 이후 다음 달 10일부터 전국 하나로마트·클럽으로 확대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달 30일까지 올원뱅크 바코드결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 명에게 모바일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봉의 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장은 "하나로마트·클럽에서의 바코드결제 시행을 시작으로 농협만의 특색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특히 유통과 금융을 접목한 서비스들을 모바일에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이 모바일 올원뱅크를 통해 이용하는 바코드 간편결제 사용처 확대에 나섰다. 사진/농협은행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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