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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맥아더 장군 참수 사건

2017-03-29 11:38

조회수 :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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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Arthur Beheading Affair.


There was a surprising news in about 2004 year before.


So called 'MacArthur' beheading affair, at Incheon city MacArthur bronze statue.


Then extreme radicalist in pro-North Korea leftist tried to cut off the MacArthur's head.


That aroused so big trouble between rightist and extreme leftist that they struggled and crashed against each other in Incheon MacArthur park.


I had joined that convention in 2004, I saw the real situation to mingle and fight each other with forcible power.


I could remember situation that extreme student union 'Han-Chong-Ryun' prepared sysmatic group to attack the political oppositions and stimulated the North Korea issue in front of MacArthur statue.


They really tried to behead MacArthur' head by special implement.


Almost 20 thousands student and civic group, worker's union who were united with Korea leftist.


That situation was so intensive that a lot of citizens worried about collision too tough. 


It finished without any wounded people, damages but it caused political issue and controversy about pro-North Korea association in South Korea.


The extreme leftists are not admiting MacArthur and government of Korea yet. Sometimes we could see many collision between rightist and leftist in our society, even situation in where pre-president Park Geun-Hye impeachment pro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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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더 참수 사건


지금으로부터 약 14년전쯤 아주 유명한 사건이 하나 발생합니다. 이른바 맥아더 장군 참수사건이라고 부릅니다. 


실제 2004년경 한국의 종북계열 운동조직들은 당시 8월15일 범민족대회를 앞두고 인천 맥아더 장군의 기념공원을 대대적으로 방문합니다. 실제 예고없이 약 1만에서 2만명가량이 인천으로 향합니다. 


물론 한총련 계열 학생들이 대부분이고 일부 노조와 시민단체, 재야세력 등에서도 많이 모여 하나같이 맥아도 동상 기념공원에 모입니다. 


이들의 주장은 인천상륙작적은 민족을 둘로 갈라놓은 침략전쟁이며 지금 주한미군 주둔의 빌미가 된 식민지개척자라고 주장합니다. 


이들은 사실상 친북세력으로 남한보다 북한을 추종하는 세력입니다. 비밀리에 공원에 모인 이 단체들은 '맥아더 장군상'을 참수하려고 시도했습니다. 


당시는 매우 자극적이고 선동적인 행동으로 이를 기점으로 남북간 색깔논쟁과 통일투쟁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전략이었습니다. 


실제 큰 쇠칼을 들고 맥아더 장군상의 목을 베려고 시도했으나 실패로 끝났습니다. 이 정보를 미리 안 보수단체들이 대대적으로 모여 충돌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저는 연일 '한국전쟁의 주범, 맥아더의 목을 베자'라는 종북세력의 구호와 주장을 기억합니다. 가까스로 물리적인 폭력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두 단체는 서로를 응징하고 복수하기 위해 아주 오랜시간동안 인천공원에서 충돌하였습니다. 


2004년은 남북정상회담 분위기를 타고 종북세력의 힘이 강해지고 있었을 때입니다.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를 교묘히 이용하면서 세를 불려가던 사람들이 드디어 통일투쟁 분위기를 선점하기 위해 대대적인 활동을 한 기점이기도 합니다. 


페이스북을 돌아다니다가 한 후배가 맥아더 공원에서 동상을 사진으로 찍은 것을 보았습니다. 옛날 생각이 나더군요. 하지만 종북과 극우간의 이러한 색깔논쟁과 갈등은 지금도 여전합니다. 


종북과 꼴보수 둘다 대한민국에서 부담스러운 존재들입니다. 종북은 많이 사그라 들었는데 꼴보수는 아직 박 전 대통령 때문인지 건재함을 과시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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