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1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8일 기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주식형펀드에서 756억원이 빠져나갔다. 공모펀드에서 11억원 순유출했고 사모펀드에서도 745억원 순유출한 결과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이날 8억원이 늘어 하루 만에 순유입세로 전환했다.
채권형 펀드는 19억원 늘었다. 나흘 만에 유입세로 국내 채권형 펀드로 31억원 순유입한 반면 해외 채권형 펀드에서 12억원의 자금이 순유출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자금은 이날 6083억원 감소하며 하루 만에 자금 순유출세로 돌아섰다.
전체 펀드 설정원본은 전날보다 930억원 감소한 496조4863억원으로 집계됐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