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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섭

프랑스 대선 후보 '살펴보기'

2017-04-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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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프랑스 대선이 한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2017 프랑스 대선은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전 프랑스 대통령들로는 샤를 드 골, 조지 퐁피두, 발레기 지스카르 데스탱, 프랑수아 미테랑, 쟈크 시라크,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수아 올랑드가 있었습니다.


오는 4월 23일, 1차 투표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만약 1차 투표에서 어떠한 후보도 과반수의 표를 차지하지 못한다면, 1차 투표에서 1위와 2위로 표를 받은 후보 2명이 오는 5월7일 2차 결선 투표를 하게 됩니다.


 


프랑스 대선 후보들?


 


대선후보들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우선 극좌파인 장 뤽 멜랑숑의 공약은 더 나은 평등을 위한 부의 재분배와 환경에 중점을 뒀습니다.


브노아 아몽 역시 좌파로서 멜랑숑의 유사한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중도 진영의 에마뉘엘 마크롱은 전 경제장관으로 39살의 가장 젊은 후보입니다. 중도 전진(En Marche)당을 창당했으며 현재 유력한 대선 후보 중 한나입니다.


다음으로는 우파라고 할 수 있는 프랑수아 피용은 시장주의와 작은 정부를 주장합니다. 하지만 비리의혹으로 현재 대선 후보에서 많이 멀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 마린 르펜은, 극우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유럽연합(EU) 탈퇴, 프랑화 복귀를 공약으로 내세웠고, 시리아 난민 수용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번 대선에서 르펜이 승리하게 된다면, 유럽은 브렉시트 이후 또다시 큰 충격에 빠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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