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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희

SKC-미쓰이화학 합작사, 폴리우레탄 원료 넥스티올 출시

2017-04-0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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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011790)는 일본 미쓰이화학과의 폴리우레탄 합작사 MCNS가 자동차 새차증후군과 새가구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폴리우레탄 원료 '넥스티올'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MCNS 울산연구소와 일본 소데가우라 연구소가 지난해 말 공동개발한 넥스티올은 자동차나 가전제품, 가구 내장재에 쓰이는 폴리우레탄의 원료가 되는 친환경 폴리올 제품이다.
 
넥스티올은 자동차 시트, 흡차음용 내장재(NVH) 등 폴리우레탄 제품에 폭넓게 쓰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 침대용 매트리스, 의자 쿠션 등을 만들 때 사용하면 새 가구 냄새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MCNS 관계자는 "시장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자동차 및 자동차 내장재 제조업체들이 제품 내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며 "포름알데히드와 아세트알데히드를 동시에 줄일 수 있는 넥스티올 제품에 고객 기대가 많다"고 말했다.
 
MCNS는 친환경 트렌드에 적극 대응, 넥스티올뿐만 아니라 파마자유 등 식물에서 추출한 오일로 폴리올을 만드는 인도 바이오폴리올 공장의 친환경 제품도 적극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MCNS는 지난 2015년 7월 SKC와 미쓰이화학이 50대 50의 지분을 출자해 만든 회사로, 미국, 멕시코, 중국, 폴란드 등 전 세계 10곳에 폴리우레탄 생산거점을 가지고 있다.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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