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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철

휠체어 학생에… 계단 강의실 고집한 대학생들

2017-04-05 11:37

조회수 :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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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이 강의실 변경 요청하자 "거리 멀어진다"며 반대해 무산

'장애학생 보충 수업' 얘기에 일부 학생 "1대1 수업은 특혜… 양심 있으면 수업 포기해야지"

전문가 "취업난에 인심 각박해져"
 
 
 
A씨는 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비양심 민폐 장애인'이라는 오명(汚名)을 뒤집어썼다. '장애 학생 하나가 미리 알아보지도 않고 수강 신청해놓고 강의실 변경 요구했다가 무산됐다. 걔만 따로 일대일 수업 받는다는데 이거 어디다 항의하냐'는 글과 함께 '특혜' 논란이 벌어진 것이다. '교수님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중요한데 1:1로 보충수업을 해주는 것은 불공평하다' '양심이 있으면 장애 학생이 수업을 포기해야지'라는 글도 올라왔다.(기사 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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