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외신들의 메인뉴스에 자리 잡았습니다. BBC, CNN, AP 등 주요 외신들이 모두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중점있게 다뤘는데요. 반면 국내는 우병우,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중점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외신들이 이번 미사일발사를 집중적으로 다룬 것은 바로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직전이기 때문입니다. 트럼프는 앞서 "북핵 문제를 중국이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가 할 것"이라며 전쟁이라도 치르겠다는 입장입니다.
우리나라랑 달리 미국 앞에서는 자세를 낮추고 있는 중국이 만약 이번 회담에서 북핵문제에 강경하게 대응한다는 약속을 하지 않는다면, 전세계에 불확실성이 커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