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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신선식품 '질'로 승부한다

신선식품 유통 전과정 개선

2017-04-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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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홈플러스는 19일 신선식품 품질강화 캠페인 '신선의 정석' 을 론칭하고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연중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선의 정석'은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 취임 이후 1년간 공들여온 신선식품 품질 강화 캠페인의 첫 작품이다. 저가경쟁과 배송경쟁에 치우쳤던 기존 유통·온라인 업체들의 마케팅·영업전략과 차별화를 두겠다는 뜻을 담았다.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밥상'을 만들고 언제, 어디서, 누구라도 '신선식품'하면 바로 홈플러스를 떠올리게 하자는 목표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홈플러스 신선식품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5% 신장하는 등 신선식품 품질강화 캠페인은 실제 매출 향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홈플러스는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식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산지수확, 포장, 운송, 진열 등 유통 전 과정을 개선했다. 각 품목별 고객 불만과 반품율은 물론 폐기율도 상세히 분석하고 바이어·협력사·소비자·전문가 인터뷰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찾아 각 유통단계에 적용했다. 불필요한 포장이나 수식도 없앴다.
 
수박은 100% 비파괴 당도 검사를 진행하고 전문가가 선별한 것만 판매하고, 햇빛을 받으면 쉽게 무르는 양배추는 새벽에 수확하는 식이다. 한우도 DNA 검사를 통해 진짜 한우인지 확인하고 오렌지도 미국 캘리포니아산 중에서 고당도 상품만 엄선해 선보인다.
 
각 상품 설명에는 '달콤한지 오래지'(오렌지), '어쩜 이리 싱싱한우'(한우), '너무 달아 사과해'(사과) 등 유머러스한 말풍선을 함께 담아 특징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신선의 정석'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프리미엄 바나나(1.6㎏ 내외) 4490원 ▲100% 당도선별수박(국내산) 5~6㎏ 1만5900원·6~7㎏ 1만7900원 ▲프리미엄 고당도사과(4~6입·국내산) 7990원 ▲파프리카(개·국내산) 990원 ▲1000일 청정 전복(3마리·대·국내산) 9990원 등을 선보인다.
 
사진/홈플러스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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