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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현대미포조선, 수주 회복 국면…목표가 '상향'-신한투자

2017-04-2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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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현대미포조선(010620)에 대해 수주 회복기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미포조선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9% 감소한 9856억원, 영업이익은 11.1% 줄어든 51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컨센서스를 상회한 실적"이라며 "지난해 3분기부터 분기당 85억원의 인건비가 줄었고, 후판 가격 하락과 인도 선박의 건조선가 상승 효과가 호실적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수주는 올해부터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황 연구원은 "올해 수주액 전망을 기존 20억달러에서 31억달러로 상향한다"면서 "수주 회복에 따른 매출 반등 시점은 2019년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2분기부터는 평균 건조 선가 하락과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비율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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