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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록

영등포 ‘신풍역 양우내안애’, 프리미엄 조건 내세워 분양

2017-04-28 16:09

조회수 : 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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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심각한 전세난 속에서 유례없는 초저금리 등을 이용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높은 분양가에 대한 심리적 저항을 허물어뜨리기가 쉽지는 않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이에 시세 대비 분양가를 낮춰 서민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을 덜어주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무주택자의 주택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치열한 청약 경쟁을 피할 수 있는데다 통상 시세보다 20%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지역주택조합 조합원의 자격요건이 완화돼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의 기회와 향후 프리미엄 기회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했다.
 
이런 가운데 영등포에 위치한 ‘신풍역 양우내안애’가 2700만원으로 내 집 장만이 가능한 프리미엄 조건을 갖췄다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7호선 신풍역 바로 앞에 위치해 여의도와 강남을 더욱 빠르게 연결하는 초역세권 프리미엄과 신길뉴타운의 미래 프리미엄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곳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2019년 신풍역은 신안산선(안산∼여의도) 개통이 예정돼 여의도까지 3정거장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인근 보라매역에는 서울대에서 여의도까지 연결되는 경전철 신림선이 2021년 개통할 예정이어서 안산, 여의도, 강남, 인천 등을 잇는 광역지하철망의 중심에 자리 잡게 된다.
 
단지는 또 총 1091세대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59㎡A·B·C, 82㎡A·B 중소형대로 구성돼 있고 59㎡A 타입은 4-Bay 설계로 채광과 환기는 물론 개방감까지도 끌어올린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인다고 분양 관계자는 덧붙였다.
 
단지 내의 복합·커뮤니티시설은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GX룸, 주민카페 등이 조성되어 입주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테마가 있는 콘셉트로 단지 내 곳곳에 조성된 테마정원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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