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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이른 더위가 효자다

2017-05-04 11:17

조회수 :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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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때 이른 한여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에어컨과 선풍기, 컵얼음 등 여름상품이 벌써부터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의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에어컨 매출은 전년대비 160% 증가했다. 1년전보다 기온이 높았던 지난달에는 210%나 늘었다. 이에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22일까지 쿨썸머 에어컨 특별전을 진행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동부대우, 대유위니아, 오텍캐리어 등 주요 브랜드의 최신 제품을 1000억원 규모로 준비했다. 프리미엄 기획전에서는 투인원(스탠드형+벽걸이형) 제품을 사면 제품별로 최대 30만 캐시백 혜택을 준다. 이마트도 지난달 1~25일 에어컨 매출은 144.1%,선풍기 매출은 121% 신장했다. 냉방가전 수요가 늘자 이마트는 예년보다 일찍 에어컨 판촉 행사에 돌입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1~25일 에어컨 매출이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가량 신장했고 냉풍기와 선풍기 매출도 30% 정도 늘었다. 편의점 업계도 마찬가지다. 편의점 CU는 올해 1분기 얼음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3%나 늘었다. 편의점 업계에서 컵얼음은 효자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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