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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가 '문재인 특수'…어떤 책 있나

2017-05-1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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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통령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선되면서 서점가에 관련 도서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자서전부터 대담집,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까지, 주목 받고 있는 책 몇 권을 소개해 봅니다.




대한민국이 묻는다(21세기 북스)


올해 1월 출간된 대담집으로 시인, 소설가이자 기자인 문형렬이 묻고 문 전 대표가 답한 인터뷰 내용을 엮은 책. '기억', '동행', '광장', '약속', '행복', '새로운 대한민국' 등 6개 주제로 사드배치와 남북교류에 대한 해법, 미국과의 외교 관계, 청년실업과 교육을 위한 대책 등 문 대통령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문재인의 운명(가교)


2011년 문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30년 동행의 발자취를 기록한 책이다. 처음 노무현 변호사를 만나 함께 노동·인권변호사로 활동하던 시기부터 서거 이후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만남’ ‘인생’ ‘동행’ ‘운명’ 총 4장으로 나누어 정치적 파트너로서 뿐만 아니라 친구와 같았던 그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출판사 북팔을 통해 곧 재출간된다.




운명에서 희망으로(다산북스)


문재인이 말하고 심리학자 이나미가 분석하며 ‘인간 문재인’을 전면 해부한 책이다. 고단했던 부모의 피난살이와 가난, 사회의식에 눈뜨게 된 계기, 열독했던 삼국지 이야기, ‘문제아’ 소리를 듣던 학창시절 소풍과 정학에 얽힌 일화들, 경희대 학생운동을 이끌었던 대학시절, 힘없고 소외된 사람들 편에 섰던 인권변호사 시절, 그리고 정치에 뛰어들기까지의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담겼다. 가장 최근인 올해 3월 출간됐다.




Who? Special 문재인(다산어린이)


어린이 위인전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Who? 세계 위인전’의 특별판 시리즈로 나온 문재인 편이다. 지독한 가난으로 주눅 들던 유년 시절과 잘못된 세상에 맞서 싸우는 청년 시절 등의 이야기와 힘없는 노동자들을 대변하는 변호사가 되고 청와대의 다양한 직책을 거치기 까지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어린이들이 평범했던 그의 노력과 인내 과정을 보며 용기를 얻고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끔 기획됐다.




2017년 5월5일 타임 아시아판(Time Asia) 


'문재인, 김정은을 다룰 지도자 협상가' 지난 5일 미 시사주간지 타임에는 이러한 글귀와 함께 문 대통령의 사진이 실렸다. 보도가 나가자마자 주요 서점에서 해당 잡지는 모두 품절됐다. 현재 알라딘에서 3차 예약판매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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