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온 내한 공연 소식 두 가지 소개해 드립니다.
첫 번째는 정말 뜬금없는 조합인데요.
아메리칸 하드록의 상징 푸 파이터스와 브리티시 모던록을 대표하는 리암 갤러거가 오는 8월22일 합동 공연을 펼칩니다.
‘리브 포에버 롱’공연 타이틀도 정말 잘 지었는데요. 오아시스와 푸 파이터스 각각의 대표곡 ‘리브 포에버’(Live Forever)와 ‘에버롱’(Everlong)의 제목을 하나로 아우른 것이라 합니다.
물론 오아시스 팬의 입장으로 노엘 갤러거와 재결성해 돌아오길 바라지만 바람은 그저 바람에 그쳐야 하는가 봅니다.
두 팀이 함께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두 번째는 올해 처음 열리는 ‘투모로우랜드 코리아’라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페스티벌입니다.
벨기에에서 건너온 이 페스티벌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독일, 대만, 레바논, 두바이, 스페인, 이스라엘 등 총 8개 국가에서 동시에 펼쳐진다고 합니다. 현장에서 공연을 즐기는 동시에 위성 중계를 활용하기 때문에 동시간대에 다른 국가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 무대도 감상이 가능하답니다. 월드디제이페스티벌,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 등에 비견될 만한 EDM 페스티벌로 자리잡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