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 전쟁
영주 닐슨 지음｜비즈니스북스 펴냄
영주 닐슨 성균관대 교수가 국내 부동산, 주식 투자에만 갇혀 있는 한국 투자자들에게 해외투자를 권고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미국처럼 한국 역시 언제라도 경제 위기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미국 금리에 대한 설명을 베이스로 글로벌 주식, 채권, 원자재 등 투자법을 세세히 분석, 설명해준다. 각 장에는 친분있는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의 인터뷰도 삽입돼 있다. 달라지고 있는 최신 투자 기법과 위험을 분산시키는 포트폴리오 구성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배려를 파는 가게
켄 블랜차드 지음｜이제용 옮김｜한경비피 펴냄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를 쓴 작가 켄 블랜차드의 스토리텔링 경영서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한 대학생이 교수의 가르침을 받아 회사의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쇄신한다는 내용이다. 가치와 비전을 명확히 전달하는 서비스, 직원 스스로 재량권을 갖고 고객을 만족시키는 서비스 등 ‘배려’를 중심에 둔 5가지 서비스 원칙들이 제시된다. 저자는 상품 자체에 집중하기 보다 사거나 파는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반드시 동반해야 기업의 실질적인 서비스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한다.
디지털과 인간
스티븐 판 벨레험 지음｜이경식 옮김｜세종연구원 펴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과 소비자의 관계를 고민해보게 하는 책이다. 저자는 모바일 혁명, 만물 인터넷, 로봇, 3D 프린터와 인공지능 등을 미래를 변화시킬 5가지 핵심 기술들로 꼽는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적 변화가 기업들에게 소비자와의 새로운 관계를 요구할 것이라 예상한다. 빠른 속도와 투명한 의사소통, 인간적인 접촉 등이 미래 기업들이 보유해야 할 핵심 역량들이다. 디즈니랜드, 구글 등 미국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비즈니스의 시대적 전환이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