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출시 예정인 르노삼성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현재 예약판매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공도에서 주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1회 충전으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고, 충전시간은 3.5시간, 비용 약 500원 정도 든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충전방식과 주행성능, 안전일텐데요.
충전 방식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220볼트로 어디서나 충전이 용이하답니다.
완충까진 3.5시간이 걸리지만, 2시간이면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답니다.
부산모터쇼에서 실물을 본 틔위지를 직접 타본적이 있는데, 초소형 전기차임에도 주행하는데, 힘이 전혀 부족하지 않더군요.
마트에서 짐을 싣고 올라가는 것도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다만, 배터리가 빨리 소진되겠죠.
최고 속도가 80km/h로 빠르진 않아요. 오히려 빠르게 속도를 업그레이드할 경우 사고 발생시 더 위험할 듯합니다.
딱 지금이 좋은거 같아요.
산업도로 등 전용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가벼운 접촉 사고에도 큰 위험이 발생해 불안하긴 합니다.
최근 저희 와이프에게 트위지 주행 동영상과 사진을 보여줬더니 귀엽긴 하지만, 사고 싶진 않다고 합니다. 제가 출퇴근용으로 타고 싶다니 절대 말리더군요. 너무 위험해 보인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직접 운전석에 앉아 주행했을 때 동네 골목 주행은 괜찮아 보였지만, 도로에 나가긴 불안했습니다. 유럽의 경우 좁은 골목이 많고, 코너가 많아서 자칫 사고가 발생해도 크게 다치지 않지만, 우리나라에선 글쎄요... ^^*
가격은 1500만원 수준인데, 국내에선 지자체 보고금 500만원, 정부 보조금 500만원을 받으면 대략 500만원 선에서 구매가 가능하답니다.
차량을 구매한 뒤 정부에 보조금을 신청하면 환급해주는 시스템입니다.